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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2C 매출 두 배 뛴 현대리바트, 업계 최대 물류센터를 |
| 2016-09-05 20:30:45 | 조회수 : 1507 |
B2C 가구 매출 비중이 3년간 두 배 이상 높아진 현대리바트(대표 김화응)가 경기도 용인 본사 내 ‘리바트 통합물류센터’ 준공을 완료해 국내 가구업계 최대 규모 물류센터를 오픈한다. 늘어나는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총 250억원을 투자해 만든 통합물류센터는 지상 4층 규모로, 총 면적은 3만6300㎡(1만1000평)이다. 축구장(7140㎡) 5개가 넘는 크기다.
이번 통합물류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차량을 동시에 70대까지 접안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기존 보다 3.5배 이상 많은 규모며, 입출고 동선도 분리해 물류 처리 능력이 최대 50%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엄익수 현대리바트 영업전략사업부장(상무)은 “물류 처리 능력 향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맞춘 배송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등, 전체적으로 배송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 물류센터 건립으로 물류 인프라를 확보한 만큼 온오프라인 가구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리바트는 지난 2012년 현대백화점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기존 B2B 가구 사업과 함께 B2C 가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아동 전문가구 「리바트 키즈」, 매트리스 「엔슬립」, 프리미엄 가구 「H몬도」, 사무용 디자인 가구 「하움」등 B2C가구 브랜드 라인업 강화와 함께 서울과 수도권, 지방 광역 상권을 중심으로 ‘리바트스타일샵’ 직영 전시장과 대형 대리점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박한나 기자 h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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