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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시장 폭풍 M&A, 한국 패션 산업 이대로 좋은가
2016-09-27 19:08:21 | 조회수 : 1120


*위 사진은 내용과 관계없습니다*



약 40조로 추정되고 있는 한국 패션 마켓이 흔들리고 있다(?) 한 곳에서 지진이 일어나자, 이쪽저쪽에서도 우후죽순...마치 도미노 게임을 방불케 한다. 이번달 들어서만 총 4~5건의 브랜드 중단과 M&A가 연이어지면서 국내 패션시장은 그야말로 폭풍전야다. 이러한 M&A의 가속화는 국내 패션비즈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이달 초「티니위니」를 중국 브이그라스(V GRASS) 기업에 1조원에 매각하는 빅딜을 단행하며 화제를 모았다. 단일 브랜드로 1조에 이르는 수치를 만들어낸 것에 대해서는 브랜드 가치면에서는 수확일 수 있으나, 「티니위니」매각을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적잖아 이에 대한 호볼호가 갈리고 있다. 하지만 이랜드측은 이 당시그룹의 재무구조 개선 작업의 속도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패션전문 기업으로 성장한 케이브랜즈(대표 엄진현)의 움직이도 이슈를 모았다. 패션기업 YK038(대표 권순영)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이다. 케이브랜즈는 현재 데님 편집숍 ‘GU#’, 캐주얼 「겟유즈드」 「닉스」, 여성복 「머스트비」「바닐라비」 등 캐주얼과 여성복, 편집숍을 기반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캐주얼 「흄」과 여성복 「사틴」을 보유한 YK038을 인수하면서 사세 확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통 다각화에 따라 M&A도 달라진다



이와 함께 대기업이 백깃발(?!) 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S사 경우 국내 톱 브랜드를 대거 들여왔지만 현재 이렇다할 결과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O」, 「J」 등의 전개 브랜드들이 위기를 맞고 있는 상태. 이 밖에도 골프웨어를 전개중인 L사 역시 전개중인 브랜드 중 하나를 매각 작업을 진행중이다.



LS네트웍스(대표 이경범)가 기업의 첫 브랜드인 「프로스펙스」를 제외한 전 패션 사업을 정리한다고 알려지면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곳에서 전개중인 「몽벨」과 「스케쳐스」 경우는 일본과 미국 본사에 라이선스 관련이 있어 현재 매각을 검토중이며 35년 히스토리를 갖고 있는 「프로스펙스」만 전개할 것으로 결정을 내린 상태다.



최근 수많은 매각 매입 작업으로 갑작스러운 중단 결정으로 인한 고용승계 문제는 물론, 매장을 운영하는 대리점 점주나 백화점 매장 또한 패닉상태를 겪고 있다. 브랜드 사고 파는 것에만 집중했지, 실제 가장 중요한 고용승계에 대한 부분에 대한 관심은 생각보다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아 불만의 목소리도 높다.



휩쓸리는 M&A가 아닌 자사만의 맵 구축해야



이러한 가속화속 M&A에 대해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시각도 다양하다. 패션 유통 채널의 콘텐츠가 이제는 패션에서 라이프스타일을 베이스로 한 F&B, 놀이와 엔터테인먼트, 캐릭터와 팬시, 푸드에 이르기까지 빠르게 진화하는 모습도 한 몫 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어패럴은 더이상 패션 콘텐츠가 아니라는 결론이다. 또한 이에 더해 「유니클로」 등의 많은 글로벌 SPA 브랜드들이 패션비즈니스를 하는 수많은 국내 기업들에게 자극을 주며 위협요소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견해도 힘을 보태고 있다.



새로운 성장 엔진과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명목으로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는 M&A!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패션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저성장 시대에 싸고 좋은 물건들이 많이 나오는 것은 당연지사. 항후 몇년뒤 소비자들의 소비욕구가 극대치에 오르는 시기를 노려 M&A를 단행하는 곳도 적잖다.



하루가 멀다하고 변해가는 유통채널, 그를 담는 콘텐츠들의 진화, 여기에 공간으로 이어지는 체험비즈니스까지 확장되고 있는 현재, 단순히 브랜드 하나를 놓고 가격에만 초점을 두어 매각하고 매입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어느 한쪽을 답습하고 따라하는 것이 아닌, 자사만의 독특한 포트폴리오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맞는 새로운 패션 비즈니스 모델을 획립해야 할 때다.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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