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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 ’SNS ★ 브랜드’ 한자리에 |
| 2016-08-18 오전 10:19:45 | 조회수 : 2705 |
현대백화점(회장 정지선)이 2030 패셔니스타를 위한 특별 MD를 다음달 8일 선보인다. 이 기획전은 파워블로거, 인스타그래머 등 1인 패션 브랜드로 시작한 신진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팝업스토어 형태다.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액세서리, 리빙, F&B 등 토털 숍 형태로 꾸밀 계획이다.
이 파워블로거마켓(가칭)은 현대백화점 주요 지점인 무역센터점 10층 에메랄드홀에서 열리며 9월8일 단 하루만 진행한다. 20개 이상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는 만큼 볼거리를 더했다. 단순히 블로거 브랜드를 소개하는 차원이 아닌 신진 브랜드들이 백화점 내에 진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소비자들에게도 오프라인에서 보기 힘든 고 퀄리티의 신예 스타들을 쇼업해 신규 고객 유입까지 기대한다.
이 기획전을 총괄한 박종원 현대백화점 바이어는 "작지만 매력적인 브랜드로 다채롭게 꾸며 새로운 소비자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여러 브랜드를 모아 팝업을 열었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에게는 백화점 유치 기회를, 고객에게는 백화점의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원하는 작지만 매력적인 브랜드들이 가지고 있는 감도는 훌륭하다. 백화점 등 대형 리테일에서 이를 유동적으로 기획하기 위해서는 백화점 환경에서 힘든 부분이 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신진 브랜드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백화점 또한 신예 스타들을 포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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